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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96
작성일: 9/14/2008   조회수:419
     
생명의 주인
     

지난 주에는 어느 탤런트의 죽음으로 한국 사회가 술렁거렸습니다.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터져 나오는 연예인들의 자살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슬프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자살은 암,뇌혈관,심장병에 이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대 젊은 층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자살한 사람이 12,174명으로 하루 평균 34명이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통 사고 하루 평균 12명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48%가 재정적인 문제라고 하니, 불경기 속에서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탤런트의 죽음도 재정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더구나 충격적인 것은 주일이면 교회를 다녔습니다. 때로는 새벽 기도회까지 나와서 기도했고, 상담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포기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난 죄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났고, 죄인으로 지은 죄로 인해 죽음을 선고 받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죽어야 마땅한 우리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생명을 주고자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아들로 하여금 우리의 죄 값을 지고 죽게 하시고,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전의 우리는 십자가에 죽고 예수님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2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제 우리가 사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의 생명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예수님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아직도 생명이 나의 손에 있다고 생각하여 생명을 포기하는 것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저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로 힘들고 어려워서 죽고 싶을 때에도 먼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생명의 주인이 내가 아닌 주님임을 고백하면서 다시 한번 일어서야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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