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 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인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을 사랑의 관점으로 보면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참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참 얌전해 보이고,
까부는 사람도 참 활기 있어 보이고,
실없는 사람도 참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참 싹싹해 보이고,
미련한 사람도 참 든든하게 보인답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고난의 상황도 미움의 관점으로 보면
불평, 불만, 원망, 낙심으로 가득하지만,
사랑의 관점으로 보면
기쁨, 감사, 인내,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고난 너머에 사랑의 미소를 짓고 계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지요. 인생의 광야에서도 먹을 것이 없고, 마실 물이 없어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이 하나님의 주신 만나와 물을 마실 수 있는 은혜의 장소이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