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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909
작성일: 11/24/2013   조회수:512
     
십계명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십계명을 주시 전에 그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언약의 요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 소유가 되겠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왕과 백성의 관계로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쌍방의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언약을 성취하시는 변함없는 분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의무를 잘 지키면 됩니다. 그 의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출 19:5), 다시 말해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언약의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계명으로 구속하고 얽매이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찌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찌를 사랑의 마음으로 알려주신 것입니다.

십계명을 보면 하지 말아야 할 여덟가지와 해야 할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십계명을 비롯한 모세 율법을 유대인들은 613개의 계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248개는 ‘하라’의 형태이고, 365개는 ‘하지 말라’의 형태입니다. 유대인들은 계명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기에 계명을 어떻게 하든 지키려는 율법주의로 빠지고 만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철저한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계명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계명을 바라보고,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면서 십계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결코 우리의 부담과 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행복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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