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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878
작성일: 9/15/2013   조회수:570
     
야곱의 조건적 신앙
     

야곱이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빼앗고 그 보복을 피하기 위해서 삼촌이 살고 있는 밧단아람까지 먼 길을 떠났습니다. 직선거리로 800킬로미터로 걸어서 몇 달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또한 야곱이 떠날 때는 젊은이가 아니었습니다. 70세가 넘은 노총각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 보여주었던 믿음을 야곱에게서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자기의 뜻대로, 자기의 고집대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신앙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야곱이 고향을 떠난 지 얼마되지 않아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맺은 언약의 축복을 하셨을 뿐만아니라, 야곱을 다시 이곳으로 올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정도되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야곱은 자기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 자신의 하나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면이라는 조건적 신앙으로 아직도 하나님의 능력이나 인도하심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었다면 말씀대로 확신하거나 다니엘의 세 친구들처럼 그리하지 않으실찌라도의 절대적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병자들을 치유하기 전에 종종 묻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의 믿음을 점검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기 원합니다. 때로는 내가 모든 계획을 세워 놓고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따라 이루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조건적 신앙에서 벗어나 절대적신앙으로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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