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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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842 |
작성일: 7/7/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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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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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련회를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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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수련회는 Skyline 캠핑장에서 합니다. 전에도 이곳에서 여름 수련회를 했던 곳이라 익숙한 곳입니다. Big Bear호수로 올라 가는 길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가롭고 조용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그룹 사이트이기에 교회 모임으로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자연 속에서 2박 3일을 보내면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 수련회를 하면서 두가지를 기대해 봅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의 품에서 우리 모두가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신 산, 나무, 하늘을 보면서 그 동안 도심 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보다 여유로운 시간으로 영육간에 쉼을 얻고자 합니다.
두번째는 수련회를 통해서 보다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족들과도 캠핑을 통해서 부부간에, 부모와 자녀들간에 보다 깊은 이야기들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깊은 대화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또한 교회안의 형제, 자매들사이에는 보다 친밀감있는 교제가 있기를 원합니다. 자연이라는 좋은 환경은 서로를 보다 깊게이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도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 하늘에 별들을 보면서 나누는 이야기는 감동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바쁘고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수련회는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바쁠수록 쉼표는 반듯이 필요합니다. 쉽표는 단순히 쉬는 것만 아니라, 다음을 위한 재충전입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가 우리 삶에 쉼표의 역할을 감당하여 내일을 위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모두가 영육간에 쉼과 더불어 강건해 지기를 바라고, 이번 수련회에 주변 사람들도 초대하여 더욱 풍성한 수련회로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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