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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829
작성일: 6/2/2013   조회수:482
     
예수님 안에 있습니까?
     

어느 집사님이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서 수족관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어항과 돌멩이, 수초, 공기 순환기, 물고기 먹이를 구입하였고, 어항에 집어 넣을 예쁜 열대어 대여섯 마리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열대어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렇게 수족관의 열대어를 키우고 있던 어느 날 가족들이 여름 휴가를 떠났습니다. 휴가동안 수족관의 열대어들을 잊어버렸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와 보니 그동안 수족관을 관리하지 못해서 물은 흐리고 탁했습니다.

탁한 물 속에 몇몇 물고기들이 죽어가고 있었고, 탁한 물을 견디지 못해서 수족관에 튀쳐 나온 물고기들은 이미 바닥에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수족관에서 주인을 기다렸던 물고기들은 주인이 오자 살 수 있었습니다. 주인이 물도 갈아주고, 먹이도 주어서 다시 살 수 있었지만, 수족관을 박차고 나온 녀석들은 나올 때에는 기분이 좋았을런지 모르겠지만, 금방 죽고 말았습니다.

이 집사님이 수족관의 물고기들을 바라보면서 깨닫는 말씀이 “우리가 때때로 당하는 고난속에서 묵묵히 참고 기다리면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께서 다시 회복시키지만, 그것을 인내하지 못하고 주님밖으로 튀쳐 나가면 거기에는 생명이 아닌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죽고, 사는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채워주시고,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님 손에 맡낄 때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참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기쁨과 평안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채울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기 인생에서 튀쳐 나가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까? 하나님을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까? 그 때마다 기억해야 할 말씀은 주님 밖으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 안으로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지요. 주님 안이 고난의 피난처이며, 행복의 근원지입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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