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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751
작성일: 12/2/2012   조회수:473
     
성탄의 계절
     

일본의 한 가정주부가 구멍가게를 냈습니다. 그녀는 크리스챤으로 정직하고 친절하게 판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소문을 들은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가게의 규모는 점점 커져서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야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습니다.“건너편 가게는 손님이 없어 가게의 문을 닫으려 한다는 군.” 아내는 자신의 가게때문에 다른 가게가 문을 닫는 말에 마음이 아팠고, 건너편 가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트럭으로 주문하던 것을 삼가고 물건의 종류도 조금씩 줄였습니다. 손님이 자신의 가게 없는 물건을 찾으면 건너편 가게에 가라가 알려주었습니다. 건너편 가게에도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줄어든 손님으로 수입도 줄었습니다. 그대신 여유의 시간이 생겼고, 평상시 쓰고 싶었던 소설을 썼습니다. 그 때에 쓴 글이 미우라 아야꼬의 “빙점”이었습니다.

야아코가 쓴 빙점이 1964년에 1000만엔 현상소설 공모에서 1위로 뽑히면서 그녀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폐결핵과 척추 질병 등으로 13년간 병상에서 생활하면서도 96편의 소설을 썼습니다.

야아코가 자신의 욕심만을 챙기면서 가게를 키워갔다면 “빙점”이라는 소설은 출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언제나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사랑으로 살았기에 위기가 기회가 되어서 “빙점”이라는 소설이 출간되었고, 여류 소설가로서 작품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계절 12월을 맞이하면서 우리들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눕시다. 모두다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의 마음까지도 강팍하거나 인색하지 말고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훈훈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고 나눌 수 있다면 성탄의 계절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지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12월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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