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리더들 중의 한 사람이지만 첫인상은 일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테레사 수녀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작고 여린 여성이지만 엄청난 힘을 가진 리더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놀라운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지도 하에 사랑의 선교회 회원들은 5대륙 25개국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했습니다. 인도의 콜카타 한 곳에서만도 테레사 수녀는 어린이 보호시설, 나병환자 요양원, 임종을 기다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보호시설, 결핵환자와 정신장애자를 위한 요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녀의 영향력은 사랑의 선교회라는 틀을 훨씬 뛰어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녀가 말을 하면 사람들은 언제나 경청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진정한 리더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리더가 말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귀를 열고 듣습니다.

리더십의 진정한 척도는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입니다.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은 “힘을 갖고 있는 것은 숙녀(a lady)가 되는 것과 같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숙녀라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당신은 이미 숙녀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존 맥스웰 목사는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는데 따라오는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산책일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면, 사람들은 결고 당신을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진정한 리더가 아닙니다. 리더십은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으로 평가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우리도 세상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키워가야 합니다. 우리의 말을 경청할 수 있고, 우리를 따라올 수 있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