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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662
작성일: 5/27/2012   조회수:501
     
나부터 변화하자
     

어떤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 때 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

부부의 행복은 남이 아닌 내가 변화할 때 시작됩니다. 아내가, 남편이 변화하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변화의 모습을 보여줄 때 아내나 남편도 변화할 것입니다.

젊었을 때에는 하나님께 세상을 변화시킬 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면,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어 현실을 바라보면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때는 세상은 아니더라도 내 직장, 내 가정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늙어서 여생을 돌아보게 되었을 때에는 나의 우둔함을 깨달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 만약 내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라면, 나의 인생은 보다 행복해졌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지금 내가 변화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행할 때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으로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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