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ross, No Crown”

십자가없이 면류관도 없습니다. 영광스러운 부활도 십자가의 죽음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이번 고난 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으심을 묵상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늘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잊고 지냈던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먼저는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십자가를 묵상합시다. 한 주간동안만큼은 다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 주님의 보혈의 피로 나의 죄가 씻음 받았음을 감사합시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 방울이 피 방울이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마음으로 새벽을 깨우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고난 주간 금식 릴레이 기도를 통해서 십자가를 묵상합시다. 금식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앞에서 철저하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로 사역하기전에 유대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십자가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금식 릴레이 기도에 참여합시다. 내가 죽어야 할 십자가에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고난 주간에 한 끼 이상은 금식하면서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합시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