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3학년 때에 처음으로 교회에 부흥회라는 것을 참석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무엇보다도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에 우리의 심령도 새롭게 소생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이번으로 두번째 말씀잔치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실 은혜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부흥회를 통해서 삶 속에 지쳐 있는 내 자신을 위해서, 영적으로 메마른 심령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사모함이 없이는 은혜를 주셔도 그것이 은혜인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 심령에도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는 이번 부흥회에 모두 참여해야 합니다. 아무리 은혜가 넘치는 부흥회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부흥회기간 동안에 다른 일과 겹치지 않도록 기도하며, 다른 어떤 일보다 먼저 부흥회에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의 달력에 23, 24, 25일에 동그라미를 쳐 놓고, 부흥회 30분전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부흥회에 주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결코 신앙의 성숙과 삶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부흥회에서 받은 은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이번 부흥회에 내게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리라 결심하며 준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더욱 넘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부흥회를 기도로 준비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누리는 우리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