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하나님의 베풀어 주신 은혜가 차고 넘쳤습니다. 1월에는 중부 교회와 연합하여 신년 예배 그리고 겨울 수련회(1/22-23)를 다녀왔습니다. 새벽기도회와 목장모임에서 각자 큐티(날마다 솟는 샘물)한 것을 나누었습니다. 3월에는 내생애 마지막 한달 캠페인(2/27-4/3)을 은혜가운데 진행하였고, 4월에는 교회 홈페이지도 만들고, 일본 지진을 위한 구제헌금도 드렸습니다.

5월에는 행복한 교회가 다시 독자적으로 새롭게 출발하였고, 양육 훈련도 시작하였습니다. 교회 장소를 위해서 20일 특별 금식 릴레이 기도(6/12-7/1)를 통해서 7월부터 주일예배를 10시 30분에 드리면서 독자적으로 교회 건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인도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름에는 멕시코 선교와 여름 수련회를 은혜속에서 마쳤고, 9월에는 장학헌금을 통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도왔습니다. 10월에는 행복한 교회에서 처음으로 세례식을 베풀었고, 11월에는 멕시코 일일 선교 및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신 분들을 위해서 교인 모두가 함께 김치를 만들어 나누었습니다. 12월에는 홈리스 봉사와 성탄 축하예배, 특별 새벽 기도회까지 하나님의 손길이 머물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앞에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작년만큼이나 큰 어려움이 있을찌 모릅니다. 그러나 작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속에서 지낸 것처럼 올 해 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속에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소망을 품고 힘차게 출발합시다. 다가오는 파도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서핑으로 파도를 즐기는 것처럼 은혜의 파도를 즐기며 경험하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