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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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56 |
작성일: 6/8/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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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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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재충전을 하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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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는 주유소에 가는 것이 겁이 날 정도로 개스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제가 8년 전 미국에 올 때만 해도 개스값이 1불 10에서 50정도였습니다. 1불 50만 되어도 서로들 개스값이 비싸다고 했는데, 지금은 2불, 3불을 훌쩍 넘어 4불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5불을 넘는다는 말까지 나오니 차를 운행하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아무리 부담스러워도 개스를 충전하지 않고는 결코 차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개스는 필요한 것이고, 한 번 충전했다고 해도 끝다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면 계속적으로 충전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충전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우리의 영혼에는 잘 적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령의 재 충전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재 충전이 없이는 우리의 영혼은 날마다 메말라 갈 것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메말라 가기에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개구리가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살려고 뒤쳐 나오지만, 따뜻한 물속에 아주 조금씩 온도를 높이면 물 속에서 죽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령의 재 충전이 없이는 결코 그리스도인의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에베소 교인들을 향하여 “성령충만을 받으라”(엡5:18)고 말합니다.
성령 충만은 단 한번이 아니라 반복적이어야 합니다. 한 번 개스 넣었다고 해서 차가 수명이 다할 때까지 개스를 넣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도 우리의 죄로, 탐욕으로, 교만으로, 때로는 나태한 신앙생활(기도와 말씀)로 인해 메마른 심령으로 변해 갑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가야 하고, 그럴 때에 만이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갈 수 있습니다.
영혼의 재 충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구하는 자마다 선물로 주시겠다는 약속이지요. 이제 주요소에서 개스를 충전할 때마다 내 영혼도 성령으로 재충전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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