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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558
작성일: 9/25/2011   조회수:444
     
선교를 다녀와서
     

주일 밤 8시에 만나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티후와나가 아닌 새로 선교 센타를 짓고 있는 카말루였기에 6시간을 운전하여 새벽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센타에 모인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중학교 학생에서 여든 살이 가까운 학생까지 다양하게 20여명이 모였습니다.

대부분이 농장에서 일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농장일을 뒤로하고 말씀을 배우려고 모였습니다. 이들에게서 멕시코 교회의 소망이 보였습니다. 배운 것이 없고, 가진 것이 없는 연약한 사람들이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완전히 변화되는 모습속에서 교회 부흥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다 10일 동안 선교 센타에서 합숙하며 섬기며 배웠습니다.

3,4학년의 학생들은 교회의 리더로 개척할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처음 만난 것도 두 달이 지나면 3년이 됩니다. 3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제는 교회의 리더로 손색없이 성장한 이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찬양드립니다.

이번에는 1,2학년의 학생들을 주로 가르쳤습니다. 성경의 파노라마를 통해서 성경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나 율동으로 내용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틈만나면 율동하며 성경의 내용을 잊지 않으려고 연습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통역하신 선교사님도 중남미 선교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되지 않아 피곤이 쌓여 있는데도 통역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마누엘, 우리엘, 이레네오, 나다니엘, 헤수스, 후안, 옥타비안, 마리아 루시아, 마리아 앙겔라, 다니엘라, 마리아, 자스민… 다음에 만날 때까지 영적 성장과 함께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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