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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55
작성일: 6/1/2008   조회수:497
     
여름에는 넥타이를 매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이곳 남가주에는 6월부터 9월 초까지 굉장히 무덥습니다. 너무 덥기에 우리의 신앙 생활도 느슨해지기가 쉽습니다.

아이들의 방학과 어른들의 휴가가 있고, 날씨도 뜨거워서 주일 날 예배 드리기 위해 교회의 나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정장에 넥타이까지 하고 와야 한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와야 합니다. 교회 안에 아무리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더라도 차로 오고 가는 길에 무더위와 싸워야 합니다.

제가 자란 교회나 사역했던 교회에서도 아무리 더워도 목회자들이 정장에다 넥타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어린이 수련회에 가서도 넥타이를 매어야 했기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여름에는 넥타이를 매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하와이에서는 정장이 양복에 넥타이가 아닙니다. 하와이안 셔츠라고 해서 대통령이 와도 하와이안 셔츠만 입고 나오면 됩니다. 이것이 이들에게는 정장이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양복에 넥타이를 고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어느 미국 교회처럼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예배를 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 예배에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은 저의 이런 모습을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여 넥타이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마음과 태도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입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여름에는 넥타이를 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한 우리 교회 가족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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