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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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56 |
| 작성일: 7/12/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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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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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열매를 맺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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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작되면, 그것이 끝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설레던 처음도, 위기와 회복의 눈물도 다 지나고 나면, 사랑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요? 아가서 8장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대단원을 장식하는 8장 5절에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사랑의 열매는 이 한 장면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여인은 혼자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신랑의 어깨에 기대어 올라왔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방법입니다. 내 힘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조금 더 준비되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더 열심히 기도하게 되면, 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 열매를 맺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인은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올라온 것이 아닙니다. 지쳤기 때문에 기댔고, 기댔기 때문에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내 힘이 빠지는 그 순간이, 주님을 의지하기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마음에 도장을 새기는 것입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8:6). 고대에 도장은 주인의 권위와 소유를 나타내는 표였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흔듭니다. 이민의 땅에서 언어도 서툴고 자리도 낮다고 느낄 때, 확인해야 할 것은 세상의 평가가 아닙니다. 내 마음에 찍힌 주님의 도장입니다. 많은 물도, 홍수도, 온 가산도 이 사랑을 끌 수 없습니다(8:7).
세 번째 방법은 오늘 주님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것입니다. 아가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신랑은 간청합니다. "네 목소리를 내가 듣게 하려무나"(8:13). 신부는 응답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야, 속히 오라"(8:14). 사랑의 열매는 큰 사건에서 맺히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핸드폰보다 먼저 말씀을 펼치는 것, 일터에서 일하기 전에 한 마디 기도하는 것 ? 그 작은 교제들이 쌓여 열매가 됩니다.
기대고, 새기고, 듣는 것. 사랑의 열매는 거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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