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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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22 |
| 작성일: 4/26/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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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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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으로 다듬어 가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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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은 칭찬에 목마른 삶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자녀 뒷바라지하고,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외로움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부모님도, 오랜 친구들도 있었을 텐데, 이 낯선 땅에서는 칭찬 한 마디가 유난히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성경은 놀라운 진실을 말해줍니다. 칭찬은 단순히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를 단련하는 도가니라는 것입니다. 도가니에 은을 넣으면 불순물이 분리되듯, 칭찬 앞에서 우리의 진짜 내면이 드러납니다. 교만이 드러나기도 하고, 겸손이 빛나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사람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자리에서도 옷을 찢으며 외쳤습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박해와 칭찬 사이에서 그는 고백했습니다.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칭찬도 비난도 그를 흔들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받을 때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칭찬이 없을 때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라고 다짐하십시오. 묵묵히 교회를 청소하고,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기도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그 섬김이 바로 도가니를 통과한 순금입니다.
금 세공사는 도가니의 금 표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빛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칭찬은 지나가는 바람이지만, 하나님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는 영원합니다. 그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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