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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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91 |
작성일: 12/6/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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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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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하는 교회, 커가는 하나님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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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이라고 하면 목회자에게만 해당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이 사역하는 것이지, 평신도들은 목회자의 사역에 돕는 사람쯤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하라고 한 것들을 순종하는 것이 미덕이지, 목회자처럼 사역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이해합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 생활이 소극적, 수동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목회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사역자로 부르셨습니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힘써 일할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일꾼 된 우리에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맡기신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굳건하게 하는 것은 목회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엡4:12). 물론 각자의 은사대로, 직분대로 사역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으로, 성도들은 봉사의 일을 통해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사역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봉사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에게 은사(talent)를 주셨습니다. 우리들 중에는 은사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모두다 독특하고 다양한 은사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은사도 버릴 것이 없는 모두 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귀하게 사용 될 은사입니다.
은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지 못했거나, 은사를 활용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은사는 단순히 재능(ability)만 아니라, 재능과 함께 관심(concern)과 마음(heart)을 포함합니다. 새 가족이 오면 사랑의 관심으로 돕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새 가족사역에 은사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느 집사님이 매주마다 어머니의 심정으로 빵을 구워서 성도들을 대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도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제공하는 집사님의 얼굴에는 기쁨으로 충만해졌고, 교회는 사랑의 빵을 나누면서 행복이 넘쳤습니다.
사역에서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봉사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청소로, 정리정돈으로, 격려와 기도로 주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습니다.
2010년도에는 은사별 사역을 통해서 최소한 1,2가지의 교회 사역에 동참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교회를 세워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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