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강서기 |
|
ID: 2901 |
| 작성일: 3/8/2026 |
|
조회수:5 |
| |
|
|
| 풍족의 비결 |
| |
|
|
세상의 경제 논리는 냉정하고 명확합니다. 내가 번 돈에서 지출을 줄이고 아껴야만
주머니가 채워진다고 가르칩니다. 특히 치솟는 물가와 LA 지역의 비싼 집값 속에
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민자들에게, 내 것을 챙기기도 바쁜 현실에서 '구제'라는
단어는 때로 생소하거나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 11장 24절은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라는 상식을 뒤엎는 하나님의 계
산법을 선포합니다.
진정한 풍족의 비결은 우리가 어떤 부자, 어떤 가난한 자가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
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우상 삼는 '졸부'나, 자신의 형편을 남의 탓으
로 돌리며 원망 속에 사는 '졸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재물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성부(聖富)'이자, 어떤 상황에서도 영적 품위를 지키
는 '성빈(聖貧)'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제하는 자의 삶을 '곱셈'으로 채워주시는 데에는 세 가지 영적 원리
가 있습니다.
첫째, 통로의 원리입니다. 우리는 복을 쌓아두는 저수지가 아니라 흘려보내는 파이
프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가루와 기름을 나누었을 때 마르지 않는 복을 누
렸듯, 하나님은 신뢰할 만한 유통업자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십니다.
둘째, 심고 거두는 원리입니다. 구제는 사라지는 지출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이라는
토양에 씨를 심는 파종입니다. 오병이어의 작은 도시락이 주님 손에 들려 수천 명
을 먹였음을 기억하십시오.
셋째, 하늘 은행의 원리입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 드리는 것이
며, 하나님은 결코 빚진 채로 계시지 않고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기쁜 마음으로 구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을 아끼거나 동전을 모으거나 빈 병을 모
으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구제는 손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움켜진 손을 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소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