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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833
작성일: 10/12/2025   조회수:27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42:5, 11)

시편 기자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그는 성전에서 찬양하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조롱까지 받는 극한의 고통에 놓여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은 정말 나를 보고 계실까?" 묻게 될 때가 많습니다.

시편 기자는 상황이 아닌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라, 아버지처럼 책임 있게 이끌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낙심과 절망은 하나님을 찾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에 비로소 "주님밖에 없습니다"라고 외치며 진정한 갈급함을 느낍니다. 요셉이나 모세가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린 것처럼 말입니다.

둘째, 낙심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인도하시고 도우십니다. 힘들 때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지금도 우리 인생길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셋째, 낙심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찬송하게 하십니다. 기도가 막힐 때, '곡조 있는 기도'인 찬송을 부르게 하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했을 때 옥문이 열렸듯이, 찬송은 낙심을 이길 힘과 기쁨을 부어줍니다.

유일한 소망인 하나님을 붙잡기 위해, 염려를 붙잡지 말고 베드로전서 5장 7절 말씀처럼 주님께 '던져 맡기십시오'. 그리고 사슴이 물을 찾듯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갈급함으로 부르짖으십시오.

오늘도 낙심 속에 있을지라도 시편 기자처럼 내 영혼을 향해 선포합시다. "너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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