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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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94 |
작성일: 7/20/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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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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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을 준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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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이유 없이 부르시지는 않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무슨 일을 맡게 될지 몰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정체성입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끝까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했고,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 부르며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너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 말씀합니다. 세상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라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처럼 착각할 위험이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매일 쌓아갈 때,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평소의 영적 습관 속에서 길러집니다.
셋째는 성품, 곧 겸손히 순종하려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순종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조언에 따라 행동했고, 민족의 위기 앞에서도 순종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녀의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더 빛났던 것은 겸손과 순종의 성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그 말씀이 작게 느껴질지라도, 작은 순종 속에서 하나님의 큰 일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정체성과 관계, 성품을 갖추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그분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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