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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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88 |
작성일: 7/6/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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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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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팀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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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공동체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단지 그의 리더십 때문만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팀워크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백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어떤 이는 성문을, 어떤 이는 성벽의 일부분을 맡으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비교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것은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 팀워크'였습니다.
이러한 팀워크는 단순히 효율적인 분업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함께 움직이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조롱과 위협, 피로와 공포 속에서도 유다 백성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한 손에는 삽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성벽을 쌓았습니다. 그들의 연합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이었고, 그 믿음의 연합이 바로 기적을 낳은 힘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섬기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위한 팀워크는 세 가지 원칙을 필요로 합니다. 첫째, 공동의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있다면, 우리는 경쟁하거나 다투지 않고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리더에게 신뢰를 보내고 기도로 협력할 때, 공동체는 안정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나의 자리가 작아 보여도 그 자리를 성실히 지킬 때, 하나님의 교회는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우리는 팀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서로 믿고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는 믿음의 팀워크를 이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들의 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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