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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785
작성일: 6/29/2025   조회수:9
     
하나님이 도우시는 선한 손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셨음이더라.” (느 2:8)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는 단순히 슬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우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으로 성벽 재건은 반역으로 오해받을 수 있었고, 경제적으로는 막대한 자원이 필요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왕의 심기를 거슬렀다간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는 약 4개월간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타이밍에 따라 왕 앞에 나아가 구체적인 요청을 했고, 왕은 모든 것을 허락하고 지원까지 해주었습니다. 이는 단지 느헤미야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하신 결과였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무너진 성벽 같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며, 결국 담대하게 순종할 수 있게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의 손으로 옮기는 믿음의 통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입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왕의 마음도, 유다 백성의 마음도 움직이셨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문제를 하나님의 문제로 옮기는 신앙의 결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은 그 문제 위에 임하십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맞닥뜨리고 있는 그 무너진 성벽은 무엇입니까? 기도하십시오. 느헤미야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십시오. 하나님의 선한 손은 오늘도 기도하는 자와 함께하며, 불가능한 상황을 하나님의 가능성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한 손을 의지하며, 기도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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