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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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754 |
작성일: 4/20/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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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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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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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 증인이 되리라.” 여기서 증인이란, 단지 지식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증거해야 할 핵심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 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모든 믿음의 기초입니다. 마치 팥이 빠진 찐빵을 진짜 찐빵이라고 할 수 없듯이, 부활 없는 신앙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부활은 자연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사건이며, 동시에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 성경의 일관된 증언, 수많은 순교자의 삶, 심지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 총독 빌라도의 보고서까지?이 모든 것은 부활이 실제 사건임을 뒷받침해 줍니다.
초대교회 제자들도 처음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시고, 그들과 40일 동안 함께 하시며 말씀하셨고,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그들은 담대한 부활의 증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숨어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거리로 나아가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감옥에 갇히고 채찍에 맞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면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증거했습니다.
이민자의 삶도 이와 비슷할 때가 많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 외로움과 생계의 무게는 우리를 움츠리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이민의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부활의 증인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은 단지 명령을 따르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며 축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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