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교회안내
  예배모임
  주일설교
  목회자칼럼
  삶나눔터
  이달의추천도서
  오시는길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748
작성일: 4/6/2025   조회수:41
     
염려를 넘어 확신 가운데 기도하라
     

우리는 주기도문을 통해 무엇을 먼저 기도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당장의 필요에 집중돼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뒤집어 놓기를, 정확히는 바로잡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말해, 과연 우리 삶의 방향이 제대로 돼 있는지,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려면 우리의 기도를 보면 됩니다.

우리 기도의 일 순위가 오로지 내 필요와 관심에 집중돼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기도는 염려로 가득 차 있는 기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염려로부터 구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늘 아버지에 대한 확신 가운데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필요가 철저히 무시돼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도의 궁극적 목적과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입는 것의 문제에 매몰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 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걱정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은 분명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낫습니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우리의 기도가 염려에서 출발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기도를 통해 우리를 만나기를,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그 뜻을 깨달아 이 땅에서 살아 내는 순종으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송태근, “송태근 목사의 기도학당”중에서
 


 



 


 

 

 

 

 

 

 

 

 

 

 

 


 

 
     
행복한 교회 (Haengbok Church)
15000 Studebaker Rd. Norwalk, CA 90650    TEL: (562) 331-8489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