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만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의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우리를 짓누르는 문제들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에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누구에게 도움을 구해야 할까요?

성경 속 히스기야 왕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인간적인 방법을 찾기보다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룻밤 사이에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을 물리치셨습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뢰의 표현이며,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도록 여는 통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기 속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내 힘으로 해결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우리의 모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응답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선한 길로 응답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위기가 있습니까? 지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낙심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위기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