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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710
작성일: 1/12/2025   조회수:23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
     

기도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사귀는 것이다. 기도자 편에서 말하자면, 하나님을 사모해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마음과 영혼을 열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다.

말로만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다. 때로는 말로,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찬양으로, 때로는 눈물로 마음을 주고받는다. 가끔은 격렬한 감정이 오간다. 인격적인 사귐이란 그런 것이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기도자는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점점 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며, 그분의 마음을 느낀다. 예수님이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 같은 이심전심의 상태가 이뤄진다.

무엇인가를 요청하는 것은 그 다음 일이다. 먼저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해 우리 자신이 변화하고, 우리의 열망과 의지가 하나님께 조율될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것을 구하게 되고, 하나님은 기꺼이 그 기도를 들어 주신다.

능력 있는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을 강요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구하는 기도다. 그러므로 사귐의 기도 없이는 진정한 기도의 능력을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어떤가? 우리는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만나는가? 우리가 기도에 사용하는 시간과 정성은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드러내는가? 우리의 기도는 일방통행식은 아닌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지는 관심이 없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만을 쏟아 내는 형편이 아닌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얼마나 자랐으며,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얼마나 깊어졌는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며, 하나님의 기쁨을 내 기쁨으로 느끼는 ‘마음의 일치’를 얼마나 경험하는가?

김영봉, “사귐의 기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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