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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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670 |
작성일: 10/13/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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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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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갈증을 영원한 생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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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났던 어떤 미국 청년은 고등학교 때부터 여자에 미쳤습니다. 그 다음에는 마약에 빠졌습니다. 공부고 뭐고 다 손을 놓게 됐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사람을 만난 때는 폐인이 된 뒤 5년쯤 지나 닥터 밀러라는 목사님을 만나서 예수님을 알게 된 후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그때 그 청년이 제게 들려준 말입니다.
“옥 목사님, 제가 고등학교 때는 아름다운 여학생만 얻으면 참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정신없이 아름다운 여자만 따라다녔는데, 그것도 내 마음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어요. 마약을 피우면서 황홀경에 빠지면 그것으로 내가 무엇인가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것도 얼마 동안 하니까 사람만 폐인이 돼 버리고 마음의 공백은 채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죽는다는 생각만 가지고 방황하고 있을 때 밀러 목사님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뒤부터 저는 교회에 나갔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 5년째 됐습니다. 제가 목사님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여자도 채워 줄 수 없고, 마약도 채워 주지 못하던 그 마음의 공백이 예수님이 들어오시니까 금방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처럼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수를 주시겠다고 하시고, 그 생수는 우리 속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된다는 말은, 하나님이 치료하시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치료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 때문에 오는 갈증은 하나님의 품에 안김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감으로써 채워지고, 죄 때문에 오는 갈증은 우리의 속사람을 새사람으로 바꿔 줌으로써 채워지게 됩니다. 즉 근원적인 치료를 해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대상을 찾아 채우려 하던 갈증이 없어집니다.
-옥한흠, “전도 프리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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