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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574
작성일: 3/3/2024   조회수:143
     
전심을 다하는 제자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경우가 신약 성경에 세 번 밖에 나오지 않는다. 시리아 안디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졌다. 두번째는 아그립바 왕이 재판을 받는 바울에게 소리쳤다.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행 26:28). 그 후 박해가 심해지던 시기에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으로’ 고난 받는 이들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 (벧전 4:16).

두 단어(그리스도인과 제자) 모두 예수님과의 관계를 내포한다. 그러나 ’제자’가 더 강력한 단어일 것이다. 여기에는 학생과 선생의 관계도 암시돼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열둘은 사도이기 전에 제자였고, 예수님의 공생애 3년 동안 이들은 제자로서 선생과 주님의 가르침 아래 있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제자’라는 단어가 이후 수 세기 동안에도 계속 사용돼,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예수님의 제자로 인식하고 ’제자훈련’을 받아야 할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더라면 하는 것이다. 진정한 제자도는 전심(wholehearted)을 다하는 제자도이기 때문이다.

급진적 제자도에서 급진적(radical)이라는 단어는 근본적인 문제를 들춰내고, 대의에 철저하게 헌신하는 이들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게 됐다. 보통 우리는 선택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철저한 제자도’를 회피한다. 적당히 헌신할 만한 영역을 고르고, 대가를 치러야 할 듯한 영역은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우리에게는 복종할 영역들을 취사선택할 권리가 없다.

-존 스토트, “제자도-변함없는 핵심 자질 8가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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