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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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71 |
작성일: 2/25/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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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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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려면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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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쁨이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부터 온다고 믿는다. 밖에서 발생하는 어떤 일이 나에게 기쁨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면 기쁘고, 갖고 싶은 차를 구입하면 기쁘고,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받으면 기뻐진다고 믿는다.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 기쁨은 ‘항상’이 아니다. 잠시 기쁠 뿐이다. 그 잠깐이 지나고 나면, 우리 마음과 생각은 다시 낙심과 우울로 점철된다.
그래서 성경은 기쁨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성령 충만을 구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슬픔과 염려로부터 지키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 염려와 슬픔, 낙심과 우울 그리고 절망으로부터 말이다. 이 보호하심이 없이는 우리는 절대 근심과 염려, 불안과 낙심이라는 슬픔의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정말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기도하라. 성령께서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도록 기도하라. 당신의 마음과 생각이 타락한 세상의 절망과 고통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도하라.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면 이전과는 다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것은 우리가 이전과는 다른 곳을 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성령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다. 지혜의 영이시기에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계시의 영이시기에 이전에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하신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 우리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고성준, “케노시스: 자기비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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