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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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47 |
작성일: 12/31/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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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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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통치하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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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 필립스의 유명한 책 제목인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는 말은 딱 우리에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현실을 보면서, 때로 하나님이 과연 지금도 이 땅을 통치하시는지를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개인이 경험하는 고통의 문제들, 이해할 수 없는 사건과 사고들, 그리고 이 시대에 일어나는 수많은 고통과 절망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우리는 수도 없이 묻습니다.
“하나님, 과연 이 땅을 지금도 다스리고 계시나요?” 그 결과 하나님을 향한 기대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거나, 계시기는 하지만 우리의 삶에 관심이 없거나, 계시기도 하고 관심은 있으나 도울 힘이 없는 분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사야가 들려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여전히 이 땅을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왕의 보좌에 앉아 가장 낮은 곳까지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분이 하늘에서 말씀하시면 땅이 진동하여 반응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거룩하시고 거룩하신 분으로 여전히 이 땅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배 가운데 영광스러운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온 땅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예배의 목적이 될 때, 우리 예배 가운데 그 주님을 만날 때 우리는 예배의 능력으로 어두운 세상을 다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조영민,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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