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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526
작성일: 11/12/2023   조회수:264
     
고통속에서 하나님의 대답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분노할 때, 하나님은 남에게 베풀고, 소유가 아니라 존재로 살며, 예배자로 살라고 초청하신다.

내게 일어나는 일에 하나님이 냉담하고 무관심하다고 느낄 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와서 나를 찾아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네 영혼이 가장 큰 만족을 누릴 것이다.” 그러면 나는 얼른 받아 친다. “하지만 하나님, 제가 정말 원하는 건 당신을 아는 게 아닙니다. 지금 제 삶에 벌어지는 일들을 견딜 수가 없다고요.”

하나님은 대답하신다. “내가 얼마나 선한 존재인지를 알면 어려움을 견딜 수 있다. 너는 네 식대로 나의 선함을 입증하라고 하는구나. 하지만 네 요구를 들어주면 너는 날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나를 네 소유물로 생각하겠지. 너의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서,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한 일을 나는 할 것이다. 내가 너를 위해 예비한 본향으로 너를 데려갈 때까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겠지만, 너는 내가 무한히 선하다는 걸 깨달아 나와의 사귐을 흠뻑 누리게 될 것이다.”

설교 후에 은퇴한 목사님 말씀하셨다. “내 나이가 지금 여든 일곱이오, 4년 전에 집사람을 먼저 보냈지요. 그때만큼 힘든 때도 없었어요.나는 하나님께 고통을 없애고 끔찍한 외로움을 달래 줄 하나님의 임재를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선하심을 맛보게 해 주셨지요. 장차 천국에서 누릴 걸 잠깐 맛본 셈이죠. 이제 나는 만족합니다.”

-래리크랩,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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