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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501
작성일: 9/17/2023   조회수:179
     
성경을 읽는 자가 복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복된 사람이 됩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악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앞에 액체를 담을 수 있는 병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되고, 술을 담으면 술병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 속은 무엇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성경입니까? 세속 정신입니까?

이 시대의 종교 개혁은 성경을 읽고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500년 전에는 모국어 성경도 없었고, 성경을 가르치지도 않았고, 강론 시간에도 성경을 잘 해석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들이 다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고, 배우지 않고, 실천 곧 순종하지 않을 뿐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성경 읽기를 시작합시다. 어디부터 읽어야 할지는 자유롭게 정하면 됩니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까지 적어도 일독하시길 바랍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계시록 1:3).

또한 성경은 우리를 위기 가운데서 건지기도 합니다. 그 예로 박희천 목사님이 1950년 8월 6일 새벽 4시에 평양에서 피난 길에 오를 때 성경책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서 다시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성경을 챙겨서 대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그 때 바로 내무서원(지금의 경찰)이 총검을 꽂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잡힐 뻔 했던 경험을 하나님의 은혜로 간증하셨습니다.

-박성규, “FIVE SIKAS: 종교개혁의 핵심 가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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