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교회안내
  예배모임
  주일설교
  목회자칼럼
  삶나눔터
  이달의추천도서
  오시는길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413
작성일: 2/26/2023   조회수:248
     
평범함의 영성
     

탁월함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을 추구하는 덕성이다. 그러나 다른 모든 덕성과 마찬가지로, 이 고귀한 덕성도 자기애로 인해 악덕으로 변질될 수 있다. 그런 악덕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중 하나가 완전주의이다.

완전주의자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 때문에 하나님의 긍휼을 얻지도 못하고, 이웃을 올바로 섬기지도 못한다. 그들은 같은 죄인들의 인정과 칭찬을 바라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인정받지 못할 때는 마음을 굳게 닫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착각에 빠진 완전주의자들에게 성공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즉 자기 자신이 의롭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그것은 끔찍한 마약과도 같아서,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경건과 헌신을 신뢰하게 만든다. 지칠 줄 모르는 태도로 봉사에 열정을 쏟아붓는 것도,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고 자기를 높이려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평범하다’는 것은, 이기적인 동기로 탁월함을 추구하는 우상 숭배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기적인 동기로 그런 일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업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삼으며, 이웃을 우리의 정체성과 영향력을 확립하고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수단으로 삼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위해 행한다고 하는 것이 모두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 되고 만다.

우리는 높임 받으신 주님의 모습에서 참된 탁월함을 발견한다. 오직 그분만이 유일한 대속자이시다. 그분의 죽음으로 속죄 제사가 이뤄진 덕분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고, 나아가 우리 자신을 감사와 찬양의 ‘산 제물’(롬 12:1)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됐다.

우리가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할 때, 단거리 선수가 아니라 장거리 선수처럼 일평생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마이클 호튼, “오디너리: 평범함으로의 부르심”중에서
 


 



 


 

 

 

 

 

 

 

 

 

 

 

 


 

 
     
행복한 교회 (Haengbok Church)
15000 Studebaker Rd. Norwalk, CA 90650    TEL: (562) 331-8489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