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가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영혼 구원하기 위해서는 목자의 심정으로 길 잃어 버린 영혼들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과 관계를 맺고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교회로 인도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나 작은 교회의 열악한 환경들로 인해 전도하는 것 이상으로 정착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영혼 구원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자 우리 교회의 존재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좋은 환경에 있어도 전도에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도에 관심을 갖고 행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채워가십니다.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어마어마한 교회 건물들을 갖고 있지만 전도하지 못해 쇠퇴해 가는 것과 대조적으로 중국의 지하교회나 이슬람 국가들의 교회들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한 영혼에 관심을 갖고 전도하면서 부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을 뛰어넘는 영혼 사랑이 교회를 부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영혼 구원과 함께 우리 모두가 제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우리 삶의 모델은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똑같이 될 수 없지만, 예수님처럼 닮아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성화(聖化)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성품, 말, 행동을 닮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길입니다. 이러한 제자의 삶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이라는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훈련의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훈련을 통해 세워진 리더들은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교회의 기둥과 같은 역할들을 합니다. 이러한 리더들을 통해서 하나님 교회가 점점 부흥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제자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1년에 봄과 가을에 훈련 과정이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에베소서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님짜리”라는 새로운 삶공부를 준비하였습니다. 지난 목적 40일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성도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참여하셨던 것을 기억하면서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