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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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96 |
작성일: 6/5/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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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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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반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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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와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부득이하게 늦고 말았습니다. 돌아보니 손에 입장권을 쥔 한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표를 구하시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 사람이 암표상이 아닌가 싶어 망설였습니다.
머뭇거리는 나를 보며 그가 말했습니다. “자, 어서 받으세요, 그냥 드리는 겁니다. 저는 볼 수 없게 되어 다른 사람이라도 구경했으면 해서요.” 나는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의 제안이 순수한 의도임을 깨닫고 나는 그의 손을 잡고서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사시고 그분 자신을 내어 주십니다. 우리를 그분의 것이 되도록 드리고, 또 그분이 우리 삶 가운데 함께 계시도록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이 받아 들여 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그것을 믿어야 합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그 사랑을 당신 것으로 믿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 사랑은 당신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가령 한 구혼자가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고 합시다. 그 연인은 “진심으로 날 사랑하세요?”라고 묻습니다. “그럼요, 진실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모하는지 알잖아요. 나 자신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겠어요!”라고 그가 맹세합니다. 사랑을 깨닫기 위해서는 먼저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서 친히 자기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고 받아들이고 반응할 때에만 이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야 변화된 삶이 시작됩니다.
-로버트 멍어, “거지인가 왕자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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