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요한 일서 2장 6절,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1) 우리는 성육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2) 우리는 섬김의 삶을 사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3) 우리는 사랑의 삶을 사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4) 우리는 오래 참으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5) 우리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세 가지 실제적인 결과가 있다.

첫째는 고난의 신비이다.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로 만드시는 과정의 일부이다. 하나님은 항상 자기 백성의 선을 위해 일하고 계시고, 그 선한 목적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가 되게 하신다.

둘째는 복음 전도의 도전이다. 존 풀톤은 “오늘날의 복음 전도”에서 쓰기를, “가장 효과적인 선포는 자신이 말한 바를 그대로 구현해 내는 사람들의 선포다. 그들은 곧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한다.”

셋째는 성령의 내주이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의 힘으로는 분명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을 주셨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것이다.

-존 스토트, “제자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