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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075
작성일: 1/31/2021   조회수:537
     
가시와 고난 극복
     

한번은 이영표 선수가 방송에 나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습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가끔 심판에게 불공정한 판정을 받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판정에 대해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판정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그 판정이 부당하다고 여겨서, 계속 마음에 두고 있다가는 그날 경기를 망치고, 그 다음 경기 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안고, “어떻게 나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하면서 계속 불평했더라면, 무슨 일을 했겠습니까? 가시는 하나님께서 바울을 온전히 쓰시기 위해 주신 것이기 때문에, 마치 예수님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잘 참으신 것처럼 자신도 그런 태도로 고통에 당당하게 맞섰다는 겁니다. 이렇게 바울은 가시를 놓고도 기뻐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놀랍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스네일피쉬(snailfish)라는 물고기를 아십니까? 지금까지 밝혀진 어종 중에 가장 깊은 해저 약 8,000미터에 살고 있습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이 동원된 심해 잠수함도 수압 때문에 해저 6,500미터 이상 내려가지 못합니다. 해저 8,000미터 깊이에서는 1평방미터에 자그마치 8,000톤의 압력이 짓누릅니다.

강철 잠수함도 뒤틀리고 쭈그러지는 엄청난 압력 속에서, 어딘가에 한 번 스치기만 해도 내장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그런 얇은 피부를 가진 스네일
피쉬가 유유히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아직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하지 못하지만, 이 물고기 안에 외부의 압력에 대응할 ‘내부적 저항력’이 있기 때문임은 분명합니다.?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가시가 있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경제적인 압박으로,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로 인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한 것을 통해서 큰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을 위대하게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박희석, “은혜는 내일 오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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