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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993
작성일: 8/9/2020   조회수:367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
     

얼마 전 친구에게서 엽서 한 장을 받았다. “나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
이렇게 딱 네 단어만 적혀 있었다. 발신인 주소를 보니 웃음이 나왔다. 그는 이런 경건한 문구를 잘 만드는 좀 유별난 친구였다.

그에게 전화를 했더니 웬걸, 그 문구는 저술가 겸 세미나 강사인 브레넌 매닝(Brennan Manning)의 것이라 했다. 매닝이 어느 세미나에서 예수님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던 제자 요한을 두고 한 말로, 복음서는 그를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라고 밝히고 있다.

매닝은 말했다. “만일 누가 요한에게 ‘당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신분은 무엇이오?’ 하고 묻는다면 그는 ‘나는 제자요 사도요 전도자요 복음서 저자라오’라고 하지 않고, ‘나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요’라고 답할 것이다.”

사회학에는 거울 자아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아내, 아버지, 상사 등)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정말 그대로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신다는 놀라운 성경 말씀을 진실로 믿는다면, 거울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볼 수 있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

브레넌 매닝의 글 중에 어느 아일랜드인 신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는 이 신부가 걸어서 시골 교구를 심방하던 중 길가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한 노인을 만났다. 감동받은 신부가 그에게 말했다.

“하나님과 아주 가까우신 분이겠군요.” 기도하다 말고 올려다 본 그 노인은 잠깐 생각하는 듯하더니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그분이 저를 아주 좋아하시는 걸요.

-필립 얀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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