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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888
작성일: 12/22/2019   조회수:430
     
하나님의 손 그늘 아래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손 그늘 아래 숨겨 두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숨겨 두시는 동안에 우리는 하나님을 잘 이해할 수 없어 안타까워합니다. 그 기간은 고립의 기간입니다. 격리의 기간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기간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피난처에서 우리를 위해 놀라운 계획을 전개하십니다.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시입니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에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하나님은 우리를 손 그늘 아래 숨기십니다. 그 그늘 아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며 충분히 안식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그 그늘 아래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강준민, “안식의 영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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