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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790
작성일: 5/19/2019   조회수:531
     
소금과 빛
     

헬무트 틸리케는 설교 중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이 말씀을 전하면서 틸리케는 회중들이 과연 그 말의 깊이를 이해 했는지 궁금했다.

그는 예수님 말씀의 요지를 이렇게 정리한다. “여러분은 제자이며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소수입니다. 적은 무리의 군대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세상의 소금이며 빛입니다.”

틸리케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이미 소금과 빛이라고 하신 것을 지적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그들을 소금과 빛으로 부르셨다. 우리도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부름 받았다. 제자들처럼 우리도 ’적은 무리의 군대’다.

예수님 말씀의 그 거대함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그 말씀의 요구는 참으로 어마어마하여 마치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을 보면서 별이 수백만 개가 아니라 수십억 개의 은하수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 가족과 지역의 필요, 감옥에 가득한 수감자들, 집을 떠난 피난민들 속에서 끝없는 비극과 증오를 목격한다. 우리가 어떻게 소금과 빛이 될 수 있을 까?

예수님의 요점은 약간의 소금이 음식에 풍미를 더하며 어둠 속에서는 작은 불꽃이 매우 밝게 빛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허용해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은 연약하고 비참한 우리를 소금과 빛으로 만드신다.

틸리케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역사나 자연이나 높은 지성이나 우주 전체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그는 이 모두를 능가한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즐거움 아래 거할 수 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눅 14:34)

-해럴드 마이라, “격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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