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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728
작성일: 12/23/2018   조회수:421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인간의 사랑에 있어서도 자기 자신을 잃을 정도로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언제나 신중하고 현명하여 계산만 하고 있다면 이는 전혀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이는 애착이거나 따스한 감정일 수는 있어도 사랑의 본질은 없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의무감이나 유익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를 위해 뭔가를 하게 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면 지금 그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당신은 그저 주님의 구속의 위대함만 묵상하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있는 증거는, 성스럽고 놀라운 일들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단순한 인간적인 일들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문제는 나 자신이 하나님께 완전히 드려진 바가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베다니의 마리아가 주님의 마음에 남겨놓은 그러한 감동을 주께 드린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실로 자신을 다 포기하기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보시고자 때때로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하게 내어드리는 것이 나의 개인적 거룩함보다 더 귀합니다.

개인적인 거룩은 우리의 관심을 자신의 정결함에 모으게 합니다. 걷기와 말하기, 심지어 우리의 외모까지 대단히 신경을 씁니다.

하나님을 화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고 언제나 조바심을 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져 우리의 모든 것을 주께 내어 맡기면 이러한 모든 염려들이 사라집니다.

“나는 유용한 존재인가?”라는 의식을 제거하십시오. 그러한 의식을 제거하기로 작정하면 그 때 비로소 진리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 완전하게 드려질 때 주님은 우리를 귀하게 여기셔서 언제나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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