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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686
작성일: 9/9/2018   조회수:531
     
명작 인생
     

C.S. 루이스의 책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생하도록 운명 지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두 가지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원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는 영원 그 자체이고, 또 하나는 인간이 현재라고 부르는 바로 지금이다. 왜냐하면 현재는 영원에 잇대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영원의 접점인 현재에 충실하게 산다.?

나의 인생이 어쩌면 단순한 회색빛처럼 보일지라도 내게는 천만 가지 화려한 색채를 띤 창조의 길이다. 내가 선택한 길이요, 내가 좋아하는 좁은 길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연약한 형제로 그러나 강한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자로 이 자리에 서 있다.?

미래에 나는 어느 곳에 있을지 알지 못한다. 다만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 시대와 내게 주어진 삶을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며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내가 처한 사회에서 사람들을 위로하며 복음의 능력을 그들의 삶 속에 전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작곡가는 한 곡이 완성될 때까지 그 곡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곡이 완성된 후에야 그 곡을 버릴지 발표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완성하기 전엔 곡을 버릴 수 없다”고 그는 말한다.?

나도 내 인생이 끝날 때까지 어떤 작품이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땀 흘리며 열심히 살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초라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렇게 노력한 삶을 ‘명작’이라고 칭찬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김인강, “기쁨 공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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