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에 이르는 길(the pathway to Emotionally Healthy Spirituality)의 1단계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아를 발견하라(Becoming your authentic self)이다.

8가지 범주의 감정(분노,슬픔,두려움, 즐거움, 사랑, 놀람, 혐오감, 수치심)을 온전히 느끼려고 노력하라. 감정을 걸러 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런 다음,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감정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라. 이것이 바로 영적 생활의 첫 단계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아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4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1) 침묵과 고독 속에서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
침묵과 고독은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을 회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모세와 다윗과 예수님은 물론, 앞서 간 위대한 신앙위인들은 모두 침묵과 고독의 시간을 가졌다.

2) 신뢰할 만한 동역자를 찾아라.
영적 동역자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고,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3) 자신의 틀을 깨라.
거짓 자아를 버리고 참 자아를 회복하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일을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어색하기 마련이다.

4) 용기를 구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아를 찾으려고 과거의 행동방식과 삶의 태도를 포기할 때면 사람들은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라!”고 외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주님, 주님을 알기 위해 저 자신을 알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피터 스카지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