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스카지로는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10가지 징후에 대해서 말합니다.

1)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다.
하나님이 아닌 내 만족을 위해 그분의 사역을 하지 말아야 한다.

2) 분노, 슬픔, 두려움 같은 감정을 무시한다.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감정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본성을 왜곡하는 것이나 같다.

3) 자아의 정당한 욕구를 묵살한다.
죄에 대해서는 죽어야 하지만 우리의 ‘선한 본성’은 묵살해서는 안 된다.

4) 과거가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한다.
과거의 삶이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5) 삶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으로 양분한다.
우리는 교회생활을 거룩한 삶, 세상의 삶을 세속적인 삶으로 양분하려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6) 하나님과 동행하기보다 사역에만 분주하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지 않고 사역에만 치중하는 경우에는 자기 본위의 태도, 권력추구, 세속적인 인기, 잘못된 성공개념, 실패는 없다는 그릇된 신념 등에 의해 점차 동기가 불순해질 수 밖에 없다.

7) 갈등을 적절히 무마하거나 은폐한다.
예수님은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 속에서 살았지만 결코 갈등을 적적히 무마하거나 은폐하지 않으셨다.

8) 상처, 약점, 실패를 은폐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존재이다.

9)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10) 다른 사람들의 신앙을 판단한다.

-피터 스카지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