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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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501 |
작성일: 7/23/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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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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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학교 수련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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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멕시코 신학교 수련회가 내일(24일)부터 수요일(26일)까지 멕시코 엔세나다에서 열립니다. 2년 전에 처음으로 신학교 수련회를 가졌는데 참여한 학생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오전, 오후에는 특강으로 학문적인 기초를 다졌고, 저녁에는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으로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같은 신학교안에서도 몇 개의 학생그룹들이 있었습니다. 배우는 요일이 다르면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서로간에 서먹한 관계들이 수련회를 통해서 함께 먹고 자고, 함께 배우고 예배 드리면서 회복되어지고 함께 기도하며 부둥켜 앉는 사이까지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가운데서 이번 수련회가 열립니다. 신학교 건축이 마무리되지 않는 상태이기에 늘 마음이 건축 현장에 있습니다. 특히나 2층 건축과 지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과 물질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학교 학장으로 섬겨주신 정진구 목사님이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셨고 신장 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학장님 없이 수련회를 진행해야 하는 마음의 부담이 있습니다. 멕시코 크리스티나 선교사님이 강의 및 설교 통역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하였는데 수련회 기간 동안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번 수련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좀더 성숙한 사역자로서, 목회자로서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Tecate도시가 복음의 물결로 가득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균형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학생들을 통해서 멕시코 선교의 비전을 보게 하시고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우리들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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