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
ID: 1488 |
작성일: 6/25/2017 |
|
조회수:552 |
|
|
|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
|
|
|
문제는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실 것인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을 것인가’입니다. 구속에 의해 가능하게 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내 안에 행하시도록 기꺼이 허락합니까? 예수님께서 나에게 거룩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육신의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하겠습니까? “오, 나는 거룩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당신은 말로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하는 것에 멈추지 말고 실제로 거룩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하십시오. “빈손 들고 갑니다.” 분명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거룩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가능하게 하신 모든 것이 주께서 이루신 속죄의 바탕 위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사랑에 의해 내 것이 됩니다.
구원받고 거룩해진 사람으로서의 태도는 심오한 거룩을 겸손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물론 거만한 거룩함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이 거룩은 가슴을 치는 회개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와 전적 타락에 대한 깨달음에서 옵니다.
또한 내가 하나님께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내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오는 거룩입니다. 오직 주님이 내 구원과 거룩을 위해 모든 것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에 바울이 아무것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고 말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거룩은 나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숭고한 속죄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절대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원인으로 두지 마십시오. 내 안에서 나타나는 결과는 순종과 섬김과 기도이며, 이는 속죄로 인해 내 안에 형성된 놀라운 거룩에 대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와 찬양의 결과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