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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464
작성일: 4/30/2017   조회수:614
     
멕시코 신학교
     

멕시코 데까데로 내려가서 현지 지도자들을 가르치면서 지내온 것이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4월에 매 주 내려가는 일정으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구약의 파노라마로 구약의 내용을 간추려서 알기 쉽게 역사와 지도 그리고 율동으로 배웠습니다. 15명 정도의 학생들과 함께 화요일 저녁마다 모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목회자들이나 사모들로 각자의 일을 마치고 7시이면 모여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배웠습니다. 배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면 교회의 어린아이들에게, 교인들에게 배운 것을 알려주면서 가르쳤습니다.

그러기에 화요일 수업을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지도와 율동은 스마트 폰으로 찍기도하고 동영상으로 녹음해서 일주일 동안 보면서 복습하였습니다. 이런 열정과 노력으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을 율동으로 배우고 익히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올 해에는 신학교 건물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중의 한 분이 기증한 땅에 2층 건물을 짓기 위해서 행정적인 모든 절차들을 마치고 기초 공사를 끝내고 1층 벽을 올렸습니다. 이제는 2층 바닥과 전기 공사를 해야 하고 2층 벽과 지붕 공사가 마무리되면 외부 공사가 끝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내부 공사를 해야 합니다.

이런 중요한 과정에서 기도 제목이 생겼습니다. 신학교 학장이 정 목사님이 디스크와 신장에 암이 발견되었고, 신학교 건축에 앞장서며 수고하는 전 선교사님이 위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두 분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신학교 건축에도 지속적으로 재정이 필요하기에 재정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신학교 건축을 위해서 저희 교회가 특별 헌금을 할 수 있어서 작지만 선교사님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선교는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멕시코 선교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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