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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458
작성일: 4/16/2017   조회수:519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까?
     

007과 같은 첩보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어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납니다. 죽을 것 같은데도 죽지 않습니다. 온갖 고난을 다 겪어도 결말은 항상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에서는 온갖 고난을 겪고 죽어도 부활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시작입니다. 이러한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기쁨이나 슬픔에 너무 집착하지 않습니다. 이 땅의 삶은 다 지나가는 나그네 삶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있다고 하면서도 죽음 앞에서 낙심과 불안, 두려움만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죽음을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이 땅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천국을 바라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멕시코 선교로 내려갈 때에 손 사모님이라는 분과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분은 말도 안 통하는 데도 열심히 전도지도 나눠주고, 캔디도 주면서 전도하신 분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69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췌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19일만에 소천하셨습니다. 손 사모님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자녀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1. 호수 꼽지 말 것 (호수로 음식을 공급하지 말 것).
2. 산소 호흡하지 말 것.
3. 심패 소생술 하지 말 것.
4. 인위적인 방법으로 생명을 연장시키지 말 것.
5. 자연스럽게 천국가게 할 것.
6. 찬송할 것.
?엄마로부터

조직 검사 결과 암세포가 다 퍼졌기에 집으로 와서 몇 일 만에 평안하게 소천하셨습니다. 영원한 부활의 소망이 있었기에 이 세상의 삶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자녀들에게 유언하고 편안하게 죽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활절을 맞이하여 내 마음에 진정으로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지를 다시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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