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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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61 |
작성일: 9/4/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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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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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국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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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마침내 이번 금요일인 9월 9일에 한국 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토요 한국학교에서 금요 한국학교로 바뀐 지 2년이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금요일 학교 방과 후에 3시 30분에서 6시 30분까지 모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금요일 오후에 놀거나 쉬고 싶은 것을 뒤로하고 한국 학교에 오기에 이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주어야 합니다.
한국 학교는 단순히 한글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물론 한글을 기본적으로 가르치지만 한글을 넘어서 신앙 및 인성 교육, 뿌리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 이중 언어의 차세대 지도자 양성, 문화와 언어 이해를 통한 가정 회복이라는 큰 비전을 가지고 매 학기를 충실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새로운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국 학교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인데 저희 행복한 한국학교에서 함께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 학기도 쉬지 않고 충실하게 감당하신 김 경환 전도사님이 개인 사정으로 이번 학기를 쉬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 학교에서도 다양한 특별활동이 진행될 것입니다. 종이 접기, 추수감사절 감사 편지 쓰기, 한국 음식 만들기, 한국 문화 놀이와 함께 각 반별로 발표도 준비할 것입니다.
한국 학교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한국 학교를 기대하며 올 수 있도록, 아이들끼리도 서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번 한국학교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을 격려해 주시고 많은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이 행복한 한국학교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한국학교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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